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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KVO 통역자원봉사단 17기

(2013. 03 - 현재 활동 중)

우나영

                 2017년 11월 작성

 

나영나영.png

 

 

 

 안녕하세요^^ KVO 북인사 관광안내소 통역자원봉사자 우나영입니다. 저는 2013년 3월부터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4년째로 접어들었네요.

 막상 제 이야기를 쓰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써야 할지 고민이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저에게 “20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 꼭 하고 싶은 일은?”라고 묻는다면 전 어김없이 봉사 활동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봉사 활동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소중한 경험을 준 곳!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만남을 얻은 북인사 관광안내소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대학교 마지막 학기 때, 저는 KVO 북인사 관광안내소 통역자원봉사자를 시작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집, 학교만 반복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마지막 대학 생활을 돌이켜 보면서 ‘그저 그렇게’ 보낸 것에 대해 스스로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를 통해 KVO(한국국제봉사기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가 기회다 싶어 용기를 내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대학 생활이었지만, 후회 없이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타인을 위해 제대로 쓰자! 그리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자!’는 마음가짐으로 봉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목적지를 잘못 알려주는 실수도 했고, 외워야 할 곳이 너무 많아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지도와 책, 인터넷을 통해 외우면서 점차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관광객들이 많이 묻는 곳을 동료들과 직접 찾아다니며 견문도 넓히고 동료들과 친해지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이렇게 노력한 결과, 지금은 유머도 곁들이면서 손동작과 웃음으로 외국인들을 안내하는 통역자원봉사자가 되었습니다.

 

 통역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동안, 외국어 통역뿐만이 아니라 지갑 및 핸드폰을 찾아준 경험 등 외국인 관광객들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또한, 해마다 열리는 5월, 10월 인사동 행사를 봉사자들과 함께 기획하면서 '인사동'의 한국적 이미지도 홍보하는 데 일조했으며, 봉사단 자선 행사로 에티오피아 아이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봉사자들과 함께 간 여름 소풍, 뮤지컬 공연(비밥, JUMP) 등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함께 봉사 활동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나영2.png

 

 

 제가 힘들 때 옆에 있어 준 마음 따뜻한 팀장님들, 어려움을 함께하고 서로 같은 일념으로 봉사하고 있는 멋진 동료 봉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언제나 감사함을 느낍니다. 처음에는 평범한 봉사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 이상의 값진 경험과 추억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두려워하지 마시고, KVO 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시면 저와 같은 값진 경험과 추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끝으로 행복은 나눌수록 더 커지고, 고통은 나눌수록 줄어든다는 말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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