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한국어
조회 수 58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북인사관광안내소 - 한국의 좋은 추억

 

   KVO통역자원봉사단 20기 (2016.01 - 2019. 03)

 

                            사소영                  

                                                     2019년 작성 

 

 

 

 안녕하세요. 2016년부터 북인사관광안내소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베트남봉사자 따티홍늉 (한국이름 사소영)입니다.

 

 한국에 와서 나름대로 즐겁게 대학원생활을 한 지 1년 정도 되었을 때 우나영봉사자를 통해 북인사관광안내소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봉사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안내소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같이 봉사활동을 해 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습니다. 

 

 면접하러 갔을 때에는 많이 긴장도 되었지만 팀장님들께서 너무 친절하게 잘 말씀해주셔서 긴장도 많이 풀렸고, 봉사활동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봉사자인 까닭에 부족함이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팀장님들과 다른 봉사자를 덕분에 수월하게 안내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말을 잘한다고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안내정보도 많이 공유해주셨습니다.

 

 관광객들에게 관광정보를 안내하고 나서 관광객들이 저에게 ‘고맙습니다, 외국인인데 한국인인 나보다 더 잘 아네요’라는 말씀을 해주실 때 봉사활동에 대한 보람을 많이 느꼈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런 경험 덕분에 비가 오든 눈이 오든 햇빛이 쨍쨍하든 늘 즐겁게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사소영 봉사자1.jpg

 

<북인사관광안내소 눈오는날>

 

 

 또한 안내소 봉사활동을 하며 제가 평소에 알고싶었던 한국의 명소와 역사, 문화등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가 아닌 안내소에서 지식도 얻고 우정도 얻었습니다.

 

 특히 매년에 열린 바자회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평소 봉사시간이 겹치지 않아 자주 못 보던 봉사자들과 한 자리에서 다 같이 준비하고 물건을 같이 판매하는 것은 참 즐겁고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기부금 역시 많이 받을 수 있어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지금은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봉사하는 날, 팀장님께서 마지막 날이라고 이별파티까지 챙겨주셨습니다. 너무 감동 받았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어디 있어도 항상 안내소가 그리울 것 같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북인사관광안내소

 

사소영봉사자2.jpg

 

 

 


  1. [23기 정하선] 동갑내기 안내소

  2. [22기 김진섭] 가장 소중한 화요일

  3. [22기 정한범] 우연한 기회로 얻은 가치 있는 삶​

  4. [22기 송하현] 여행을 일상처럼, 일상을 여행처럼

  5. [20기 사소영] 북인사관광안내소 - 한국의 좋은 추억

  6. [17기 우나영] 봉사의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7. [15기 진세현] 일상 속 힐링캠프, 북인사관광안내소 

  8. [19기 배수연] 우리의 사랑방, 인사동 안내소 이야기

  9. [16기 노기석] 제 0의 언어

  10. [13기 안준희] 인사를 합니다. "인사동 안내소, 고맙습니다!"

  11. [15기 이지영] KVO 통역자원봉사는 나의 활력소

  12. [15기 오승호] 북인사 관광 안내소에서 나의 삶을 채우다

  13. No Image 25Feb
    by congoha
    2017/02/25 by congoha
    Views 5996 

    [13기 김설현] 나와 너와 우리의 544시간

  14. [14기 김선옥] 아임 파인 땡큐, 엔유?

  15. [14기 강태성] 지난 2년 간 북인사 관광안내소와 함께 하면서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